SKI 글로벌 모니터링

SK이노베이션 관련 기사
국제 유가 하락세로 돌아서...경기 둔화 우려 영향
(美) Reuters 07-05

5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하락하며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생산량 감소 소식에 상승했던 시장 분위기가 전환됨. 글로벌 경기 둔화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브렌트유는 0.46달러(0.6%) 하락한 배럴당 75.79달러에 거래됨.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격은 전장보다 1.08달러(1.6%) 상승한 배럴당 70.87달러에 거래됨. 전문가들은 "중국의 경제 지표와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의 영향을 받으며 당분간 유가가 상승과 하락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함. 

SK그룹, 옌청시 방문해 시찰
(中) 中国江苏网 07-05

4일 옌청시위원회 장밍캉(张明康) 부서기는 SK그룹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회담을 가짐. 장밍캉 부서기는 최재원 수석부회장 일행을 환영하며 옌청의 발전을 위해 SK그룹이 보내준 신뢰와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함. 장 부서기는 “SK그룹이 옌청에서 사업을 심화해 배터리를 중심으로 전 밸류체인에 걸쳐 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통합 클러스터 발전을 위한 틀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함. 이어 “시는 계속해서 SK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지원할 예정이며,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 조성과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임.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SK그룹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옌청시 정부에 감사를 표함. 최 수석부회장은 “옌청시의 세심한 지원 덕분에 SK의 옌청 1, 2차 프로젝트가 모두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SK그룹은 옌청시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옌청시의 친환경 저탄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함.

英 매체, “인도,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 위안화 결제”
(中) 国际石油网 07-05

영국 매체는 인도 정유 기업들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에 위안화 결제를 채택했다고 보도함. 러시아산 원유를 가장 많이 구매한 인도언오일(INDIAN OIL)은 지난 6월 처음으로 러시아산 원유 구매 대금의 일부를 위안화로 지불함. 또한 대형 민영 정유사 3곳 중 최소 2곳도 구매 대금의 일부를 위안화 결제함. 현재 구체적인 위안화 결제 규모는 파악하기 어려움. 앞서 인도 석유부와 재정부는 원유 거래 대금을 루피로 결제할 수 있도록 러시아를 설득했으나, 러시아가 이를 거절하고 위안화 결제나 기타 통화 결제를 요구함. 

日 IHI, 태국서 석유 없이 저급 올레핀 제조하는 기술 개발
(日) NNA 07-05

일본 중공업체 IHI는 태국에서 석유를 사용하지 않고 저급 올레핀을 제조하는 기술을 검증한다고  4일 발표함. 저급 올레핀은 일반적으로 원유 유래 나프타를 열 분해해 제조함. IHI는 태국 SCG 케미컬스가 운영하는 석유화학 플랜트의 나프타 분해시설에서 배기가스를 공급 받은 후, 그 가스에서 분리·회수한 이산화탄소(CO2)와 다른 공정에서 발생하는 수소를 이용해 저급 올레핀을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임. 기술 검증을 통해 얻은 저급 올레핀은 기존 상용 플랜트에서 제조된 저급 올레핀과 비교해 호환성을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레핀 합성조건 등을 검토해 상용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임. 

글로벌 경제 동향
세계 중앙은행들, 6월에 금리 가장 많이 인상해
(美) Reuters 07-04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이 6월에 최대 월간 금리 인상폭을 보여주며 시장을 놀라게 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함. 로이터(Reuters)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많이 거래되는 통화 10가지를 관리하는 9개 중앙은행 중 7개 은행이 6월 금리를 인상했고 2개 은행이 금리를 동결함. 노르웨이와 영국의 중앙은행들이 지난달 예상보다 큰 50bp 인상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으며, 캐나다와 호주는 금리 인상을 다시 재개함. 스웨덴, 스위스, 유럽중앙은행(ECB) 등도 긴축 정책을 펼치며 지난달 총 월간 인상폭 225bp를 기록함. 5월에만 6개 회의에서 6건의 금리 인상이 결정됨. 투자 관리 회사 핌코(PIMCO)의 티파니 윌딩(Taffany Wilding) 경제학자는 “일부 중앙은행들이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초기 진전을 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고 말함. 

미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의 6월 금리 동결은 놀라운 일은 아니었지만 세계 최고 중앙은행의 매파적 전망이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침. 전문 투자자문사 뱅가드(Vanguard) 애널리스트들은 중기 전망에서 “중앙은행들이 할 일이 더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인플레이션 하락 단계는 가장 어려울 것”이라고 말함. 신흥 시장의 경우, 전반적으로 긴축 사이클이 힘을 잃어간다는 증거가 더 명확했음. 로이터의 개발도상국 조사에 따르면, 18개 중앙은행 중 13개 은행이 지난달 금리 결정 회의를 진행했는데, 11개 은행이 금리 동결을 결정함.  

영국의 5년 모기지 금리, 올해 최초로 6% 돌파
(美) Bloomberg 07-04

금리 인상으로 영국의 모기지 금리가 올해 최고치를 경신함. 금융 정보 회사 머니팩츠그룹(Moneyfacts Group)에 따르면, 평균 5년 고정 금리 주택 대출 금리가 4일(현지시간) 6.01%로 인상되면서 2022년 말에 기록했던 14년래 최고치까지 가까워짐. 평균 2년 고정 금리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초로 6.47%로 인상됨. 영국 주택 시장은 높은 대출 금리, 경제 불확실성, 최악의 생활비 위기 등 삼중고를 겪고 있음. 시장은 영국중앙은행(BOE)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6%까지 인상해 저렴한 대출로 인한 주택 수요 증가의 시대가 막을 내릴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 

대출 기관들이 대출 비용 인상과 시장 거래 철회, 대출 기준 강화 등을 추진하면서 최초 주택 구매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으며, 기존 주택 소유자들은 계약이 만료되면 수백파운드의 월 이자를 부담해야 함. 향후 대출 지표인 주택 담보 대출 승인 건수는 5월 5만524건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팬데믹 이전에 비해 현저히 낮음. 이는 금리 인상이 구매 희망자들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뜻임. BOE에 따르면 신규 모기지 금리는 5월 10bp 인상된 4.56%를 기록함. 

캐나다, 6월 공장 활동 더 둔화돼
(美) Reuters 07-04

4일(현지시간) 데이터에 따르면, 불확실한 경제 전망이 국내외 수요에 부담을 주면서 6월 캐나다의 제조 부문이 더 위축됨. S&P글로벌(S&P Global)의 캐나다 제조구매관리자지수(PMI)는 5월 49.0에서 6월 48.8로 하락함.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의 폴 스미스(Paul Smith) 경제학 책임자는 “만연한 국내외 시장 수요 감소와 불확실한 경제 전망으로 인해 고객들이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신규 주문 지수도 5월 48.6에서 6월 48.5로 소폭 하락했고 신규 수출 주문도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임. 제조업체들은 높은 금리가 지출 결정을 지연시켰다고 말함.

뉴진랜드, 성장 둔화로 기업 경제 및 매출 상황 비관적
(美) Bloomberg 07-04

성장 둔화가 상품 및 서비스 수요를 끌어내리면서 뉴질랜드 기업들이 경제 및 자체 교역에 대해 비관적 전망을 함. 뉴질랜드경제연구소(New Zealand Institute of Economic Research)는 4일(현지시간) 기업의 59%가 경제 악화를 전망했다고 말함. 13%는 자체 교역이 감소했다고 말했으며 17%는 9월까지 3개월간 상황이 더욱 악화할 것이라고 전망함. 고금리가 수요에 부담을 가하며 활동이 둔화되고 있음. 그러나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약한 수요가 인플레이션 압박을 끌어내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음. 조사에서 42%의 기업들은 매출 둔화가 확장을 제한하는 최대 요인이라고 말하는 한편, 단 25%만이 노동이 최대 요인이라고 대답함. 한편 활동 둔화로 구인난도 감소함. 10%의 기업들이 비숙련 노동자 구인에 어려움을 보고했는데, 이는 1분기 37%에서 감소한 것임.  

친환경&ESG 동향
美 엑손모빌, 자체 직접대기포집 시범 프로젝트 추진 계획
(英) Carbon Herald 07-03

미국 석유기업 엑손모빌(ExxonMobil)은 미국 글로벌터모스타트(Global Thermostat)와의 3년간의 협력을 끝으로 자체 직접대기포집(DAC)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임. 두 기업은 2019 DAC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20년과 2022년 두 차례에 걸쳐 계약을 연장한 바 있으나 2023년 종료된 계약을 올해 갱신하지 않기로 함. 2021년 블룸버그(Bloomberg)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터모스타트가 비용을 제때 지불하지 않았으며 특정 기술 목표 달성에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임엑손모빌 저탄소 솔루션(Exxon Mobil Low Carbon Solutions)의 리디아 존슨(Lydia Johnson) 제품 개발 부회장은 자체 DAC 프로젝트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말한 바 있음. DAC 기술의 문제 중 하나는 바로 비용임존슨 부회장은 매우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따라서 우리는 바로 이 점을 이해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함. 

英 쉘 재생에너지 사업부 대표 사임...에너지 전환 계획 축소 여파
(美) Reuters 07-01

다국적 에너지 기업 쉘(Shell) 대변인은 쉘의 토마스 브로스트롬(Thomas Brostrom)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대표가 사임한다고 밝힘. 쉘의 와엘 사완(Wael Sawan) CEO가 에너지 전환 계획을 축소한지 몇 주 만의 일임. 토마스 브로스트롬은 2021년 8월 쉘의 해상 풍력 사업을 이끌기 위해 덴마크 해상 풍력 대기업 오르스테드(Orsted)에서 퇴사해 쉘에 합류한 인물임. 당시 쉘은 벤 반 뷰르덴(Ben van Beurden) 전 CEO 하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풍력과 태양광 사업을 급격히 성장시킬 계획이었음. 그리고 토마스 브로스트롬은 2022년 2월  재생에너지 사업 대표로 선임됨. 

가장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집중하라는 투자자들의 압박 속에서 사완 CEO는 지난 6월 14일(현지시간) 재생에너지 투자를 축소하고 석유 및 가스 생산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힘. 그는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없애고 지역별로 구분하는 구조조정을 도입함.  

영국, 2024년부터 배출권 거래 제도 강화
(美) Reuters 07-03

영국 배출권거래시스템관리청(UK Emissions Trading System Authority) 내년 영국 배출권 거래 제도(ETS)가 개정을 거쳐 이산화탄소 오염 한도를 강화하고 2026년에는 새로운 부문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지난 3(현지시간) 밝힘. 산업의 배출 저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ETS는 에너지 집약 산업발전 부문항공 부문의 참여자들이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구매하게 함. 관리청은 넷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ETS에 참여하는 산업들이 더 빠른 속도로 감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1단계(Phase 1) 넷제로 한도를 88,700~93,600만 건으로 낮출 방침임. 현재 한도는 136,500만 건임.

관리청은 2023~2024년 급작스러운 배출권 공급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2024~2027년 보유고에서 5,350만 건의 배출권 물량을 추가로 풀 예정이며, 저탄소 가격 책정 등이 없는 국제 시장의 경쟁으로부터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제공하는 무료 배출권도 2026년까지 보장해 주기로 함또 영국의 ETS 2026년부터 국내 해양 운송, 2028년부터는 폐기물까지 확대 적용되고 항공 산업에 대한 무료 탄소 배출권도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할 것이라고 덧붙임. 

日 FREA, 태양광 및 그린 수소 연구개발 성과 발표
(日) 日刊工業新聞 07-05

산업기술종합연구소 후쿠시마신재생에너지연구소(FREA)가 지난해 추진했던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함. FREA는 신재생에너지와 수소에 특화한 일본 유일의 국립연구기관으로 약 200명의 연구원이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음. 2022년에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운영·유지보수(O&M)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함. 

수소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제조할 때 문제가 되는 태양광발전, 풍력발전의 출력 변동 영향을 규명함. 또한 신재생에너지 유래 수소를 이용한 소형 암모니아 합성 시스템과 합성 촉매를 개발함. 향후 기존 하버-보슈법(Haber–Bosch process)보다 저온에서 고활성 합성촉매를 얻을 수 있는 기술 검증을 실시할 계획임. 또한 FREA는 신재생에너지 실험시설인 '스마트 시스템 연구동' 능력을 확충할 방침임. 연구동에는 발전능력 5000kW급의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내년부터 세계 최초의 수전해장치 평가 사업도 실시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