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14일 상하이시에서 L3급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차량에 대한 자율주행 도로 테스트 자격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BMW는 상하이시 정부와 감독과 지도 하에 지정된 구역에서 L3급 고속 자율주행 도로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BMW는 앞으로 중국 소비자의 최상급 자율주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중국 법률 법규를 준수하는 전제 조건 하에 적절한 시기에 L3급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곧 출시를 앞둔 중국산 신형 BMW 5시리즈가 L3 자율주행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앞서, BMW는 올 9월 독일 연방 자동차운송관리국으로부터 L3급 자율주행 승인을 받았다. 다만 조건이 있는데 차선이 분리된 고속도로여야 하며, 차량 속도가 60km/h를 넘지 않아야 한다.